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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린 국내 비만치료제, 식사량 조절없이 체중 감량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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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드디어 힘들게 운동하지 않고 평소처럼먹어도 살이 빠지는 비만 치료제 소개되었습니다.

새로운 소비문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 줄 국내에서 개발하고 연구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소식을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네이쳐 메타볼리즘에 국내 비만 연구 결과
네이쳐 메타볼리즘에 국내 비만 연구 결과


용어

어려운 전문 용어들은 사실 저희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떤 용어들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뇌의 측시상하부

마오비 효소

가바

가브라5

반응성 별세포


◆ 측시상하부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측시상하부

측시상하부는 공복감과 체내 에너지 균형을 관정하고 측시상하부의 신경세포는 지방 조직으로 연결되어 지방 대사에 관여합니다.


◆ 반응성 별세포

뇌의 별모양 세포, 별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 별세포

별세포(Astrocyte)는 평소 뇌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에서 별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고 다양한 기능적 변화를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별세포의 상태를 ‘반응성 별세포’라고 합니다.


◆ 마오비 효소 MAO-B

Monoamine oxidase B

모노아민 산화효소 B

모노아민? 아미노기 1개를 가진 화합물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모노아민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소로, 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등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세포 중 주로 별세포에 발현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응성 별세포에서 그 활성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 가바

신경에 억제 신호를 보내는 신경전달물질


◆ 가브라5 (GABRA5)

뇌 및 중추 신경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GABA 수용체의 하나입니다. GABA 수용체는 신경전달물질 GABA를 수용하여 신경전달을 조절하고, 뇌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뉴로바이오젠

퇴행성 뇌질환 및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주목표 하는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입니다.

뉴로바이오젠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질환 쥐 뇌 속의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에서 MAO-B라는 효소의 과발현을 확인하였습니다.

2022년 반응성 별세포의 마오비 효소 발현이 기억력 감퇴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기전을 제시한 데 이어 반응성 별세포와 비만의 관계도 밝히게 되었습니다.


뉴로바이오젠
뉴로바이오젠


연구 결과

▶ 가브라5 신경세포의 활성화에 따른 체중 변화

실험쥐에게 가브라5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했더니 지방 조직의 열 발생이 감소하면서 지방이 축적돼 체중이 증가했고 반대로 가브라5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체중이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브라5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가바와 관련된 물질은 마오비 효소입니다.

마오비는 반응성 별세포에 의해 과발현 됩니다.

 

가브라5의 활성화가 되어야 체중 감량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Extended Data Fig. 9 Model of obesity and anti-obesity mechanisms.


마오비 효소 억제제, KDS2010

KDS2010는 마오비 효소 억제제로 가브라5의 활성화를 돕는 신약후보물질입니다.

 

KDS2010은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주는 약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마오비 효소 과발현 가브라5 활성 억제 체중 증가

마오비 효소 억제 가브라5 활성 체중 감소

 

KDS2010를 비만 쥐에 투여했더니 기존 식사량을 바꾸지 않고도 지방 축적을 막고 체중을 약 30%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마오비 효소 억제제 KDS2010의 효과
마오비 효소 억제제 KDS2010의 효과

 


상용화는 언제부터

현재 KDS2010 1상에서 국내 정상인 대상 약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 및 글로벌 임상 규모와 수준에 부합한 글로벌 임상 규모로 진행 중이며 현재 투약을 완료했습니다.

연내 결과 보고를 제출할 예정이며 2024년 임상 2상 예정입니다.


국민들의 반응

"판매단계까지만 갈 수 있다면, 개발사는 세계 시총 1위가 될 것 같다"
"우리 딸한테 꼭 필요한 약이다"
"부작용이 없다면 비만 없는 세상이다"
"임상 통과하고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 되길 바란다"
"연구진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나의 견해

자연적인 흐름을 외부의 약물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질병의 경우에는 치료의 목적으로 약물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 신체 기능이 약활 될 수도

약물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신체 자체 기능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스테로이드(남성호르몬)가 외부에서 오래 동안 투약되면 자체적으로 남성호르몬 생성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만치료제 역시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욱이 뇌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임상단계에서는 부작용에 대해서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치료 목적

부작용을 최소화를 위해서 남용되거나 오용되지 않도록 전문가의 처방을 통해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최고의 비만억제제

약물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약물의 도움없이 스스로 비만을 이겨내고 관리를 하는 습관을 길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네이쳐 메타볼리즘에 실린 연구결과 바로가기 ▼

https://www.nature.com/articles/s42255-023-00877-w#A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