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 정지 먹은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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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온라인 카페

네이버의 한 온라인 카페가 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글이라도 적으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해서 지금의 심정을 블로그에 글을 남겨봅니다.

이곳 카페의 분위기와 관계자들의 연령대를 봤을 때 보수적인 곳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 활동 정지를 먹고 확실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카페는 규정이 까다롭다보니 쉽게 글을 작성하기도 어려운 곳입니다.

피해사례들이 종종 있다보니 그에 맞는 조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 카페에서 도움도 받고있고 자주 활동을 하는 곳은 아니지만 매일 한 번씩 꼭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어제 중고 판매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지난 작성글을 삭제하면 규정위반이 되기때문에 삭제를 하지 않고 대신 일부 내용을 이전 판매글의 링크를 달아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활동 정지입니다.

판매글 위반일 경우 최소 7일이라는 규정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올리지 않고 지난 판매글의 링크를 걸었기때문에 위반이라고 한다면 위반이겠죠.

세부적으로 정지 기간에 대한 정해진 규칙은 없었습니다.

만약 정지가 7일이었다면 저는 확실히 지켜야 되겠구나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혹은 위배를 했더라도 댓글을 통해서 주의를 준다거나 경고를 했다면 곧바로 수정을 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너무 지나쳤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 7일이기때문에 정지를 1년이든 하든 10년을 하든 관계자 마음이겠죠.

가입한 지 8년이나 되고 활동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 하나 올리지 않았다고 해서 16일이라는 정지를 받았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관계자분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과연 쪽지를 읽고 답변을 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여기서는 진짜 활동을 하지 않고 소위 눈팅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 떨어진다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요?

잘하다가 한번 잘못해서 나락가는 경우와 비슷하다 할까요?

생각하면 할 수록 이해가 안됩니다.

링크를 타고 가면 사진이랑 내용 모두 확인가능한데 이런 것도 허용이 안 된다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다른 곳 링크도 아니고 카페에 작성한 지난 판매글인데도 말이죠.

16일 동안 자숙하고 이 카페의 활동은 더 안 하고 눈팅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행여라도 글을 쓸 때는 완벽하게 위배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더욱이 관계자분들이 활동하는 시간대를 피해가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