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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빌이야기

일요일, 운동 대신 밀린 독서로 시간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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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책
독서하기


반납일

오늘은 대출한 2권의 반납일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대출한 책 1권도 오늘 하루 만에 모두 읽고 총 3권을 반납했습니다.


몇 시간만에 읽은 책

부서진 나를 위한 책은 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상황과 감정들이 그대로 실려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힘든 상황을 정신과 치료를 통해 방법을 찾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나만 힘들게 아니라는 것.

남에게 잘해주는 만큼 나 자신에게도 잘해줘라는 말.


꾸준한 독서

요즘 독서를 꾸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읽기보다는 그냥 읽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읽고 나면 잊히더라도 바로 뒷장의 내용도 기억 못 하더라도 말이죠.

이렇게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게 힘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3권의 책을 반납하면서 3권의 책을 대출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대출한 책이 2권이 남았지만 반납일까지 모두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대출기간은 기본 2주이지만 예약자만 없다면 최대 3주까지도 연장되니까 시간은 충분합니다.

 

오늘은 신간 코너에 눈에 띄는제목은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나 제목을 훑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책

 

  • 김명섭의 헬스 교실 / 기술과학
  • 내 머릿속 생각 끄기 / 철학
  • 노력 없이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것 / 문학

 

▶ 김명섭의 헬스 교실

김명섭의 헬스 교실은 현재 저의 직업과 관련된 책입니다.

책이 출판되었다는 것을 듣기는 하였지만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간 코너에 있었네요.

재미나게 읽고 배워서 부족한 저의 실력을 보완해 보겠습니다.

 

▶  내 머릿속 생각 끄기

잡다한 생각이 많이 줄긴 하였지만 그래도 필요할 것 같아서 빌려보았습니다.

지난 번에 대출하려다 스쳐지나간 책입니다.

 

▶  노력 없이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것

문학책은 여행 관련 신간 책으로 빌려보려고 했지만 오늘은 여행 관련 도서가 눈에 띄지 않았네요.

그래도 문학분야의 책이 하나 있어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았습니다.

제목은 딱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많지도 않고 그리고 너무 진지하지 않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아 도와줘

운동처럼 독서도 취미이자 의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잘할 수 있는데 독서는 왜 이리 어려울까요?

운동도 잘하게 되는데 시간이 걸렸듯이 독서 실력도 시간이 해결 주리라 믿습니다.

 

10월이 가고 11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11월은 10월보다 알찬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